올해 매실이 풍년이라고 합니다
제주 로컬 푸드에 갔는데 싱싱한 청매실을 팔길래 사서 매실장아찌를 담았습니다.
청매실 5kg
나무망치
한살림 유기농설탕
청매실을 깨끗이 씻고
나무망치로 때려 과육과 씨앗 분리
과육을 설탕에 버무리고
병에 차곡 차곡 설탕으로 재어 준다.
매실은 독이 있으니 1년뒤 숙성시켜 고추 양념하여 장아찌로 만들어 먹는다.
티비에서 보니 매실장아찌를 만들기 위해 매실을 잘라야 하는데 매실 자르지 않고 나무망치로 때려서 쪼개더라구요.
꿩먹고 알먹고
매실엑기스도 먹고 매실장아찌도 먹고
나무로 만들었더니 땅에 박힌 부분이 썩어 버려 장미아치는 쓰러지기 일보직전의 피사의 사탑처럼 되었고, 감성수돗가도 지지하는 부분이 삭아 흔들거리는 이빨마냥 쓰러지기 일보직전이다. 장미아치는 워낙 상태가 안좋아 뽀개 버리고 새로 만들려고 하다가 일이 커질거 같아 잔머리를 굴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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