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민박 로만토피아 고드름 농사

제주민박 로만토피아 고드름 농사

올 한해도 고드름 농사가 풍년입니다.
이정도 빛깔과 크기는 제주민박 로만토피아에서만 나올수 있는 고드름입니다

 

 

고드름은 수확이 중요한데 자칫 잘못해서 부서지기라도 한다면 잘 지어놓은 한해의 고드름 농사를 망칠수도 있습니다.

고드름이 부서지지 않게 하나씩 하나씩 조심스레 따서 뉘어 놓습니다.
추운데 옷도 제대로 갖춰입지 못하고 따는 정빈씨.
아무래도 최상의 품질일때 수확하고 싶은 마음에 마음이 급했나 봅니다.

 

 

 

 

 

 

 

정빈씨가 엄청나게 큰 고드름을 수확을 했지만
아뿔사 이렇게 큰 고드름이 부서져 버렸네요.

 

부서지지만 않았어도 겨울 방어 한접시 값은 거뜬히 나오고도 남을 가격을 받을수 있었을텐데…
속이 상하는 정빈씨.

그래도 다른 고드름을 따는데 집중합니다.
사다리를 오를때는 행여 미끄러질세라 조심스럽습니다.

고드름 농사는 날씨가 관건입니다.
한번에 많은 양의 눈이 내려 지붕에 눈이 쌓이고 나서 강한 햇빛과 함께 차가운 기온이 형성이 되어야 녹았던 눈이 한방울씩 떨어지면서 고드름을 만들수 있습니다. 햇빛과 눈의 반복이 이뤄지는 제주도 가시리는 고드름 농사를 하기 최적의 장소입니다.

가시리가 유채꽃이 유명하다지만 역사적으로 본다면 고드름 농사가 훨씬 오래되었습니다.
앞으로는 겨울마다 고드름 축제를 여는 것도 마을에 건의를 해볼 생각입니다.
고드름 아가씨 선발대회도 개최를 하면 많은 관광객들이 가시리로 모일 것입니다.

수확한 고드름은 어떻게 하냐고요?
물론 아직까지는 고드름을 농협에서 수매를 해주지 않으니 판로를 직접 개척해볼수 밖에 없습니다.
택배를 해서 개별 포장을 하더래도 배송중에 부서질수도 있고, 녹아버릴수도 있고…
고민이 되네요.

현재로는 고드름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제주민박 로만토피아로 오셔서 직접 맛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아마존에서 사용한다는 드론 택배를 이용한다면 택배도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고드름 맛보러 제주민박 가시리 로만토피아로 오세요.
그렇다고 진짜 드시지는 마시고…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거 아시죠?

 

비자림

비자림

비자림은 구좌읍 평대리에 위치한 비자나무 군락지입니다.

곶자왈 숲길이 아주 좋고 길이 평탄하여 자주 가는 숲길 중의 한곳입니다.

산책길은 송이가 깔려 있으며 비자나무 사이로 산책길이 잘 조성되어 있으며, 길이 평탄해서 유모차를 끌고도 갈수가 있는 곳입니다.

사진의 빨갛게 보이는 흙들이 화산송이입니다.

바위며 나무에는 온갖 이끼들이 자라고 있는 아주 오래된 곶자왈 숲길입니다.

산책길끝 즈음에 있는 천년된 비자나무 입니다.

크기가 어마어마 하게 크네요.

중간 중간 통나무 벤치도 있어 쉬었다가 갈수도 있습니다.

오래된 숲길에서 피톤치드도 마음껏 마시고 간다면 이보다 좋은 힐링이 없을겁니다.

눈이 녹고 나서 갔는데 길이 진흙탕이더라구요.

화산송이 길이라서 물이 잘 빠질줄 알았는데 의외로 진흙길이 되어서 걸을때 좀 불편했습니다.

비가 와도 길이 이럴듯 합니다. 참고 하세요.

비자림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비자숲길 55

전화번호 : 064-710-7912

근처 맛집으로는 웅스키친과 풍림다방이 있는데 풍림다방은 핸드드립 커피로 유명하며 웅스키친은 양식으로 유명합니다.

그런데 둘 다 노키즈존이라 아이들과 동반입장이 안된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