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억새밭이 아름다운 표선면 가시리 큰사슴이오름 일명 대록산

큰사슴이오름

 

유채꽃 프라자 뒤쪽으로 보이는 오름이 바로 큰사슴이 오름입니다.

또 다른 명칭으로는 대록산이라도 불리우는 곳입니다. 우리말로 하면 큰사슴이 돼죠

따라비 오름 보다는 높은 산인데, 정상에 올라갔을때 느낌이 따라비 오름과는 또 다른 느낌을 주는 곳입니다.

따라비 오름 갑마장길 코스 이기도 하고, 걸어서 따라비오름과도 연결이 됩니다.

걸어 올라가는 길은 평탄하고 걷기 좋은 산길을 걷는 느낌이고, 별로 힘 들이지 않고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정상에 올라가면 가시리 풍력 발전 단지가 한눈에 보이고, 저 멀리 한라산까지도 조망이 가능합니다.

큰 사슴이 오름이 있듯이 작은 사슴이 오름, 이름하여 소록산도 바로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가시리 근처에 있는 오름은 따라비 오름, 큰사슴이 오름, 작은사슴이 오름, 번널 오름등이 있네요.

따라비 오름이나, 큰 사슴이 오름은 한번쯤 올라 갔다 오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주로 올라갈때는 정석항공관에 차를 세워두고 그 옆으로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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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표선면 가시리 녹산로 인근에서 펼쳐지는 제주 유채꽃 축제 장

제주유채꽃축제

 

작년 제주 유채꽃 축제는 가시리 유채꽃 프라자 일원에서 열렸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처음으로 장소를 옮겨서 유채꽃 프라자 들어가기전 조랑말 박물관 근처에서 4월 1일부터 4월 9일까지 열립니다.

기간도 작년과 달리 조금 길게 넉넉하게 열리네요.

올해 유채꽃 축제가 특히 기대 되는 것이 처음으로 장소를 유채꽃 프라자에서 조랑말 체험공원 근처, 풍력발전소가 있는 곳에 대규모 유채꽃밭을 조성했습니다.

안그래도 풍력발전기들과 하늘과 오름 그리고 들녘 풍광이 끝내줬는데, 여기에 노오란 유채꽃까지 수놓으니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하네요.

장소를 옮기길 백번 잘한거 같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좋은 점은 녹산로 주변으로 벛꽃과 유채꽃길이 조성되어 있는데 행사때 사람들이 차를 피해 걸어 다니는걸 보면 위험하기도 했거든요.

위의 사진에 멀리 보면 벛꽃이 피어 있는걸 볼수 있습니다. 벛꽃과 유채꽃의 조화가 환상적입니다.

올해부터는 우회 도로를 만들고 보행자 거리를 만들어서 맘편하게 걸어 다니며 사진찍을수 있게 했습니다.

더욱 더 발전해 가는 유채꽃 축제네요.

매년 열리는 기간은 4월 첫째주 입니다.

제주도 다른데 가서 유채꽃 구경하지 마시고 가시리로 오세요.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