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 가는법
배편 모슬포항에서 하루 5번 출발합니다.
운항시간표
전화
064 794 5490
사이트
http://wonderfulis.co.kr/
모슬포 항구로 가면 모슬포 정기 여객선 대합실이 있습니다.
여기서 표를 끊고 타셔도 되고 미리 전화로 사전 예약을 하고 가셔도 됩니다.
그러고 보니 가파도를 안가봤네요. 4월 현재 청보리 기간이라 한번 가보고 싶네요.
마라도 파노라마
산방산 항구에서 배를 타고 30분쯤 걸렸을까요.
드디어 도착 했습니다.
우도를 간적도 있지만, 우도 갈때는 멀미를 거의 안했던거 같습니다.
아마 마라도로 가는 배가 작아서 그랬을까요. 그래서 그런지 많이 흔드렸고, 배멀미를 엄청나게 했습니다.
내릴때는 거의 죽음이 되어서 내렸는데요. 지금으로부터 4년정도 지난 일이지만 그때는 다시는 마라도 올일이 없을거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은 그때의 고통을 잊어 버리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배멀미를 할때 즈음 섬에 도착을 하여 다행이다 싶었는데요.
내리자 마자 아름다운 풍경에 언제 그랬냐는듯 괜찮아 지더군요.
섬은 보시는 것 처럼 아주 작습니다.
한바퀴 도는데 넉넉잡아 한시간이면 충분하고요. 작지만 매우 아름다운 섬입니다.

사면이 바다이기도 하고 어딜 바라보나 수평선이 보이는 곳입니다.
저희가 갔을때 날씨가 좋아서 더욱 더 아름다워 보였는지 모릅니다.
마라도 – 세상을 다 가져라
날씨도 좋겠다. 기분도 좋겠다.
파란 하늘로 날아 오르는 군요.
마라도 파노라마
파노라마 사진도 찍어봤는데 360도가 다 안찍혔나 보네요.
마라도 성당 등대
저 멀리 등대와 함께 성당이 보입니다.
하얀 건물이 등대입니다.
등대 앞에는 세계 각국의 미니어쳐 등대들도 있어서 진격의 거인이라도 된양 사진을 찍었답니다.
마라도 성당
성당 내부 모습입니다
르꼬르뷔지에의 론샹 성당을 가면 이런 모습일까요.
내부가 하얀 회벽 처리로 된 차분하고 이쁜 모습이었습니다.
마라도 이쁜집
이런 이쁜 건물들도 있네요. 그때는 이쁘다고 찍었었는데, 지금 보니 그렇게 이쁜지 모르겠네요. 쿨럭.
여기 간적도 4년이나 되어서 지금은 어떻게 바뀌었을지 모르겠으나, 제작년에 우도를 다녀 와서 우도 보다는 마라도가 낫지 않겠냐라는 개인적인 생각이 듭니다.
우도를 갔는데 사람 1/3 오토바이 1/3 버스 1/3 이었거든요. 인산인해로 교통체증에 너무 복잡해서 여기가 우리가 십년전에 갔던 우도가 맞나는 착각이 들만큼 우도는 복잡했었죠.
평일이라면 모를까 주말에는 우도는 사람이 너무 많았던걸로 기억됩니다.
마라도도 마찬가지겠지만 그래도 오토바이 같은것은 안돌아 다녀서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유명하다던 마라도 짜장면은 글쎄요.
먹으면서 왜 여기까지 와서 짜장면을 먹고 있을까라는 자괴감이 들었지만, 소문만큼 맛있는지는 자기 입으로 직접 확인 해보기 전에는 모를일이죠.
경험삼아 혹은 추억삼아 한번은 드셔 보시고 유명세를 확인하는 것도 나쁘진 않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