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비 오름

매년 새해 1월 1일에는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새로운 마음가짐을 가지기 위해 해돋이를 보러 가곤 했는데 올해는 새해 출을 보러 딱히 아무 곳에도 가질 않고 저녁이 되어서야 로만토피아에서 가까운 따라비 오름을 방문했습니다.

날씨가 추웠고 오후 5시쯤임에도 불구하고 주차장에 차가 많은걸 봐서는 따라비 오름이 많이 알려진 장소가 되었나 봅니다.

며칠전 오신 손님도 12월 31일 2017년 마지막 해가 지는걸 보러 일몰시간에 따라비 오름을 방문하더라구요.

저희는 따라비오름을 올라가진 않았지만 주차장에 차를 대어놓고 예전 정자가 있던 장소인 벤치까지만 가서 바람을 마음껏 쐬었습니다.

따라비 오름 올라갈 시간이 없으면 주차장에 차를 대고 조금만 올라가서 주변 풍경을 감상하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서쪽으로 지는 태양의 빛을 받아 억새밭이 황금빛으로 넘실거리네요.

동쪽 하늘에서는 슈퍼문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2018년에는 즐겁고 행복한 일들이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표선면 가시리에 위치한 오름의 여왕 따라비오름, 세개의 분화구, 사방이 탁트인 오름

따라비오름

가시리 로만토피아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는 오름인 따라비 오름입니다.
따라비 오름은 이름도 아름답지만 그 풍광 역시 아름다워서 오름의 여왕으로 불려진답니다.

따라비 오름 입구에서 바라본 따라비 오름의 모습입니다.

여기서 좌측으로 가도 되고, 우측으로 돌아가도 됩니다.

좌측길은 가파른 계단이 있고, 우측길은 완만한 경사로 걸어갈수 있습니다.

보통 저희는 우측으로 가서 좌측 계단으로 내려오곤 합니다.

따라비 오름은 올라가보면 세개의 분화구로 형성 되어 있다는걸 알수 있습니다.

로만토피아와 가깝기도 해서 가장 많이 올라가 본 오름중의 하나입니다.

가시거리가 좋을때는 저 멀리 성산 일출봉 까지도 보입니다.

가시리 풍력발전 단지도 보이고요.

제주 여행중에 꼭 오름은 한번 올라가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