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맨발걷기 좋은 곳 추천, 표선면 오름의 여왕 따라비오름

가까운 곳에 위치해서 자주 가는 오름, 표선 따라비오름에 맨발로 처음 올라가봤습니다.

따라비 오름은 표선면에 있고, 주차장에서 걸어서 올라가는 시간은 30분 정도. 왕복으로 1시간이면 충분히 올라갔다 내려올수 있는 오름입니다.

정상에는 다른 오름과 달리 3개의 분화구가 있고, 분화구 주변 능선으로 돌수가 있어 올라가서 정상 주변을 계속 걸을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올라가는 길이고 흙길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저기 보이는 오름이 따라비 오름입니다.

따라비 둘레길로 표시 된 곳으로 가면 맨발걷기에 좋은 길이 나오고 반대편으로 가면 나무로 만든 계단길이 나옵니다.

오른쪽으로 올라가서 왼쪽으로 내려옵니다

​​예전에 깔아놓은 야자매트가 다 헤어져 있네요

​이런 순탄한 길을 따라가다가

정상을 향해 올라가는 길입니다. 여기도 3년전 쯤 야자매트를 깔아놨었는데 다 닳아버렸네요

올라가다가 내려다 본 모습입니다. 10분정도면 올라갑니다.

다 올라왔습니다. 저 멀리 왼편에 가장 높아 보이는 곳이 깃발이 꽂힌 정상입니다.

돌도 없고 맨발걷기 하기에 좋은 길이네요.

저기 깃발과 평상이 있는 정상이 보이네요.

정상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가까운곳은 가시리, 저 멀리는 표선면입니다.

정상에서 내려가겠습니다.

저 멀리 가시리 풍력발전단지가 보이고

한라산도 어슴프레 보이네요

나무계단으로 되어 있습니다.

멀티테스터기 가져와서 한번 재보고 싶네요.

다 내려와서 주차장으로 가는 길입니다.

주차장 가기전 억새밭입니다. 겨울이 되니 억새는 다 베어 버렸습니다.

표선면에 가면 표선 해비치 해변이 있는데 거기도 맨발걷기 좋은 곳입니다.

오늘 하루도 활기찬 맨발걷기 하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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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비 오름

매년 새해 1월 1일에는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새로운 마음가짐을 가지기 위해 해돋이를 보러 가곤 했는데 올해는 새해 출을 보러 딱히 아무 곳에도 가질 않고 저녁이 되어서야 로만토피아에서 가까운 따라비 오름을 방문했습니다.

날씨가 추웠고 오후 5시쯤임에도 불구하고 주차장에 차가 많은걸 봐서는 따라비 오름이 많이 알려진 장소가 되었나 봅니다.

며칠전 오신 손님도 12월 31일 2017년 마지막 해가 지는걸 보러 일몰시간에 따라비 오름을 방문하더라구요.

저희는 따라비오름을 올라가진 않았지만 주차장에 차를 대어놓고 예전 정자가 있던 장소인 벤치까지만 가서 바람을 마음껏 쐬었습니다.

따라비 오름 올라갈 시간이 없으면 주차장에 차를 대고 조금만 올라가서 주변 풍경을 감상하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서쪽으로 지는 태양의 빛을 받아 억새밭이 황금빛으로 넘실거리네요.

동쪽 하늘에서는 슈퍼문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2018년에는 즐겁고 행복한 일들이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